Monday, April 9, 2018

CB400 - 핸들 발란스 웨이트 장착


처음 이 바이크 구매 시에는 발란스 웨이트가 장착되어 있지 않았다.
그러나 나는 이게 꼭 필요하다.
내가 맨 처음 샀던 바이크인 FZR750을 시동 걸고 출발하다가 클러치를 조금 일찍 놓는 바람에 바이크가 급출발을 하고 그 때문에 몸이 젖혀지면서 엑셀을 더 감아서, 바이크가 윌리하며 질주하는 사고가 있었다.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이 사고 이후에 바이크를 탈 때는 항상 네째와 새끼 손가락을 이 발란스 웨이트에 걸고 탄다.
이 발란스 웨이트는 핸들바에 고정되어 있어서, 엑셀을 감지 않고 핸들을 잡을 수 있다.

그래서 역시 중국산으로 구매했다.
이런 단순 가공 제품은 중국산이 품질도 훌륭하고 값도 싸다.


그러나 장착하려고 보니, 내 CB400 핸들이 사제로 바뀌어져 있었는데 이 핸들 파이프 내경이 너무 작아서 저게 들어가지 않았다.
저 제품은 최소 14mm 직경은 나와 주어야 장착이 가능하다.

할 수 없지.
핸들은 알루미늄이라 쉽게 깍인다.
14mm 짜리 노스드릴을 구매해서 뚫기로 했다.
척에 물리는 부분은 직경 10mm이다.


열심히 뚫어서 핸들 양 쪽 모두 수월하게 충분한 깊이로 뚫었다.


잘~ 들어간다. ^^

죔새 볼트를 조여서 쐐기를 조이고, 다음에 커버를 닫는다.



양 쪽 모두 장착 완료.
이제야 마음이 놓인다.
안전하게 라이딩할 수 있겠군.




Leonard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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