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동이는 1999년식이고, 당시에는 시그널 램프가 전구였다.
이것을 전기 소모가 적고 시인성이 좋은 LED로 교체하고 싶으나, 그러면 점멸 주기가 매우 빨라진다.
당연히 정품은 없으니 중국산을 알아봤다.
처음에 샀던 것은 아무것도 몰랐을 때 산 것이라서 2핀짜리를 구입했다.
회로를 구성해서 사용하면 된다고 하던데, 그냥 패스.
그 다음엔 속도 조절되는 3핀짜리 플래셔 유닛을 샀다.
이것도 CB400 커넥터 용은 아니라서 선을 연결해서 사용했다.
그런데 속도 조절 기능이 금방 고장나면서 실패.
다시 선택한 것은 CB400 용이라고 판매하는 것을 구입했다.
커넥터까지 정확하게 맞았다.
그런데 동작이 웃겼다.
ON 시간이 짧고 OFF 시간이 길다.
게다가 점멸 주기가 너무 길다.
사소한 것이라 볼수도 있지만, 플래셔를 바이크에 고정하는 플라스틱 부분이 매우 약해서 두 개 샀는데 두개 다 바이크 걸쇠의 고무에 꽂아 넣다가 부러져 버렸다.
별수 없어서 사용하기는했는데, 다시 다른 것으로 찾아봤다.
전에 카페 회원이 대림 시티 베스트 것을 사용하면 커넥터 개조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댓글로 조언해 주었던 것을 잊는 바람에 중국산으로 찾다가, CBR650 용 커넥터가 비슷한 것 같아서 이것으로 구매했다.
커넥터가 들어가기는 하는데, 걸이 부분이 약간 길다.
케이블 타이로 커넥터가 빠지지 않게 고정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동작은 정확하게 된다.
다음부터 이 제품으로 사용해야겠다.
대림 시티 베스트 플래셔 유닛은 다음에 사용해 보는 것으로 해야겠다.
https://youtu.be/Ex6hyeqsTg0
leon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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