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터들의 볼트를 세게 조여서 해결할 문제는 아니고 지지점을 추가해야 한다.
마침 내 희동이의 헤드라이트 스테이에 전 주인 중 누군가가 구멍을 뚫어 놓은 것이 있어서 이것을 이용하기로 했다.
여기를 이용하여 탭을 내고, M6 헬리코일을 넣는다.
여기와 기존 윈드스크린 고정 봉을 M6 전산볼트를 이용하여 고정시킬 브라켓을 설계한다.
이 브라켓을 3D 프린팅한다.
두 종류이고 각각 두개씩 필요하다.
이 3D 프린터는 전에 관련 사업할 때 만들어 놓은 것이다.
지금도 간간히 아주 요긴하게 쓰인다.
완료.
강도를 위해서 사출량을 늘렸더니 표면이 거칠다.
이 외에 전산 볼트가 필요하다.
M6 전산볼트를 구입해서 측정해 둔 길이로 두개를 잘랐다.
자른 단면은 거스러미 때문에 너트가 잘 들어가지 않으니, 절단기 측면을 이용해서 잘 다듬어야 한다.
이렇게 프린팅해서 바이크에 장착해 보았다.
대충 예상은 했지만 각도가 안 맞는다.
대략 30도 정도 차이가 난다.
1번 브라켓을 다시 디자인했다.
3D 프린팅의 장점이 이것이다.
틀리면 바로 수정해서 다시 인쇄해서 쓰면 된다. ㅎㅎ
이렇게 수정된 1번 브라켓을 다시 3D 프린팅을 한다.
짜잔~
이렇게 대칭으로 하나씩 인쇄한다.
자~ 다시 장착시도한다.
오케이, 굿!
잘 장착된다.
이렇게 좌우 모두 장착한 결과이다.
당연히 윈드쉴드는 끄떡거리지 않고 단단하게 고정된다.
이 고정대를 설치하기 전에는 주행풍에 이 쉴드가 흔들거리면서 뒤로 꺽어지거나 출발할 때 엔진 진동에 의해 떨면서 헤드라이트 케이스와 부딪히는 잡소리가 심하게 났었다.
굿굿!
3D 프린터를 이용하면 이렇게 간단한 부품을 제작해서 바이크에 응용하기 좋다.
필라멘트는 내열 필라멘트를 사용해야 한다.
주행 중의 바이크는 한 여름 직사광선 등 고열에 노출되는 부위가 많기때문이다.
설계가 가능한 분들은, 바이크 정비나 튜닝에 필요한 부품을 3D 프린팅 기법을 적극 활용하여 제작하여 사용하시기 바란다.
Leon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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